곤충

뒷붉은선두리뒷고운흰나비에 대해 알고 싶어요

디어포니 잡다 2023. 7. 12. 06:00

뒷붉은선두리뒷고운흰나비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비 중 하나입니다. 이 나비는 몸길이가 1.5~2cm, 날개 길이가 2.5~3cm 정도로 작은 편이며, 날개에는 검은색과 붉은색의 무늬가 있습니다. 뒷날개의 끝부분에는 흰색의 가루가 뿌려져 있어 고운흰나비라고도 불립니다.

 

뒷붉은선두리뒷고운흰나비의 생태와 특징

뒷붉은선두리뒷고운흰나비는 4월부터 10월까지 성충이 활동하며, 주로 산지나 들판에서 서식합니다. 이 나비는 꽃가루를 먹는 것을 좋아하며, 특히 산초, 삼백초, 삼백초과, 삼백초과과 등의 식물에 많이 발견됩니다. 이 나비는 날개를 접은 채로 잎사귀나 나뭇가지에 앉아있을 때가 많으며, 날개를 펼치면 아름다운 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.

 

뒷붉은선두리뒷고운흰나비의 분포

뒷붉은선두리뒷고운흰나비는 한반도 전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, 일본과 중국 동북부 지역에도 서식합니다. 이 나비는 고도 1000m 이하의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며, 다른 종류의 고운흰나비와 혼합되어 살기도 합니다.

 

뒷붉은선두리뒷고운흰나비의 사육 방법

뒷붉은선두리뒷고운흰나비를 사육하려면 우선 성충을 잡아야 합니다. 성충은 꽃밭이나 들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, 그물이나 손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. 잡은 성충은 통풍이 잘 되는 상자나 우유통에 넣어서 옮기면 됩니다. 상자 안에는 꽃이나 과일을 넣어서 먹이를 제공해야 합니다.

 

성충을 사육하는 것보다 알을 사육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. 알은 성충이 낳은 것을 찾거나, 성충을 상자 안에 넣고 식물을 함께 넣어서 자연스럽게 낳게 할 수 있습니다. 알은 주로 삼백초과과의 식물에 낳아지며, 알의 크기는 1mm 정도입니다. 알은 식물의 잎사귀에 붙어있으므로, 잎사귀를 잘라서 다른 상자에 옮기면 됩니다.

 

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잎사귀를 먹으면서 자라며, 몇 번의 탈피를 거칩니다. 유충의 길이는 2~3cm 정도이며, 몸색은 초록색이고 검은색 점들이 있습니다. 유충은 식욕이 많으므로, 잎사귀를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. 유충은 약 2주 정도 후에 번데기로 변하며, 번데기는 잎사귀나 나뭇가지에 붙어있습니다. 번데기의 색깔은 갈색이고, 길이는 1.5cm 정도입니다. 번데기는 약 10일 정도 후에 성충으로 부화하며, 부화한 성충은 상자를 열어서 자연에 돌려주거나 계속 사육할 수 있습니다.

 

뒷붉은선두리뒷고운흰나비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대표하는 나비 중 하나입니다. 이 나비를 사육하면서 그 생태와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.